10월 주택시장 – Cooldown


광역토론토지역의 주택시장은 10월에도 계속해서 냉각되었으며, 지속적인 거래 감소와 신규 매물의 증가로 대변될 수 있습니다. 이로 인해 시장에 남아있는 주택의 재고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

주택 거래의 감소는 바이어들의 높은 금리로 인한 구매 능력 감소와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것입니다. 지난 두 달간 모기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중앙은행 기준금리의 동결과 더불어 고정금리도 오랜만에 낮아진 상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바이어들이 뒤로 물러나 있습니다.

10월 중 광역토론토지역에서는 4,646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난 해 동기 대비 6.3% 감소한 수치입니다. 동시에 신규 매물은 14,397개로 38.6% 증가하여 월말 기준 시장의 매물은 19,540개로 늘어났습니다. 현재 공급과 수요의 균형은 재고소화 월수 (MOI: 월말 재고를 해당 월 거래량으로 나눈 수치)로 볼 수 있는데 10월의 MOI는 4.2로 5월의 1.3에서 크게 증가하여 현재 시장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.

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균주택가격은 $1,125,928로 전달 평균인 $1,119,428 대비 0.6%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대비로는 3.3% 상승했습니다. 이는 지난 달 거래된 주택 중에 고가 주택의 비중이 많아 평균가격의 상승에 기여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. 그렇지만 이는 최근 2년 사이의 최고치에서 15~20% 정도 떨어진 수준입니다.

주택시장이 확고하게 Buyer’s Market 상태에 있어 바이어들은 점점 더 좋은 가격조건의 매물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. 신규매물 대비 거래량 비율 (SNLR)은 32%로 구매 가능한 매물이 수요보다 상대적으로 많아져 바이어들은 가격과 조건의 네고에서 더 큰 지렛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. 앞으로 몇 달 동안 주택가격은 어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이런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바이어와 셀러에게 중요한 메시지는 매입 또는 매각하려는 부동산의 시장 역학은 매우 지역적이라는 점입니다. 광역토론토지역 전체 통계를 기반으로 한 트렌드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릴 수는 없으며 각각의 지역에서의 특정한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.

지난 달 10월 미드타운의 한 주택에 고객의 오퍼를 넣었는데 이후 몇시간 안에 다른 오퍼 두개가 더 들어와 예상치 않았던 경쟁을 거쳐 다행이 매입 계약한 적이 있었습니다 (오퍼가 들어오면 일반적으로 그 동안 집을 본 다른 리얼터 들에게 연락이 가게 됨). 전반적으로 저조한 시장 상황은 분명하지만 선호 지역에 원하는 매물을 기다리며 필요시 바로 대응하는 잠재적 바이어들이 있다는 것을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.

현재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의 인하가 당초 예상했던 내년 하반기 보다 당겨져 빠르면 4월에도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. 그 경우 어느 정도 주택시장 상황의 전환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
 
[개요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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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규매물 대비 거래량 비율 (SNLR) 추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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