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역토론토지역 (GTA)의 가장 큰 주택시장인 토론토 시와 토론토 외곽의 인기 주택지로 한인들도 많이 사시고 중국인들의 대표적인 투자처이기도 한 리치몬드힐, 이들 두 도시의 금년 중 단독주택 (Detached House) 거래동향을 비교 정리해 보았습니다.
리치몬드힐의 시장규모는 토론토 시의 9% 정도에 불과하여 단순 비교에는 무리가 있지만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여 크게 바뀐 시장동향과 함께 주택시장 상황의 지역적인 차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.

1. 평균주택가격
– 리치몬드힐의 단독주택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거나 주택연령이 낮은 집이 많아 평균주택가격이 높은 편
– 금년 5월기준 토론토는 작년 피크시 ($1,578,542)보다 9.7%, 리치몬드힐은 작년 ($1,884,611)보다 26.4% 낮은 상태
– 2월 이후 두 도시 모두 그 전월 비교하여 계속 상승추세였으나 리치몬드힐은 5월 들어 하락 (-5.5%)
2. 평균거래소요일 (Days on Market)
– 두 도시 모두 작년 동기 대비하여 집이 팔릴 때까지 더 많은 날짜가 소요
(단, 집이 팔리지 않아 가격을 낮추어 다시 내놓는 경우도 많아 실제로는 더 높은 수치일 것으로 추정)
– 토론토 외곽 리치몬드힐의 주택시장이 토론토보다 훨씬 더 위축 (리치몬드힐이 속한 York Region 전체의 상황도 비슷)
3. 새 리스팅 대비 거래량 비율 (%)
– 일반적으로 40% 이하는 Buyer’s Market, 40~60% 사이는 Balanced Market, 60% 이상은 Seller’s Market으로 봄
– 작년 초에는 모두 Seller’s Market, 금년의 경우 토론토는 Balanced Market, 리치몬드힐은 Buyer’s Market 의 양상
김치익부동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