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월 주택시장 동향

4월 중 GTA 에서 새로나온 매물은 21,630개로 작년 동기보다 33.6%가 증가했습니다.

이는 단독주택, 세미, 타운하우스 등 하우스 전반에 걸쳐 두자리 이상 증가했으며 콘도아파트는 작년 수준을 유지한 수치입니다.

거래량은 11,630건으로 작년동기보다 3.2% 감소하였습니다. 토론토부동산협회 (TREB) 는 다른 이유를 들지않고 부활절 연휴가 4월에 끼어있어서 거래일수가 적은데 그 원인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.

새로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바이어들은 시장에서 한동안 없었던 선택의 폭이 넓었다고할 수 있습니다. 이렇게 매물이 증가한 원인이 최근의 급격한 가격상승으로 집주인들이 그 기회를 탄 것인 것 아니면 4/20일 발표된 온타리오주의 주택시장진정대책에 대한 반응으로 볼 것인지는 아직 판단이 이른 것 같습니다.

평균주택가격은 작년 동기대비 24.5% 증가하였고 지난 달 3월과는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(0.3% 증가)

TREB 은 이렇게 새로운 매물이 증가가 거래량 증가를 지속적으로 상회한다면 좀더 균형잡힌 시장 (Balanced Market) 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. 그렇지만 그동안 쌓였던 수요들이 다 해소되는데는 몇 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.

TREB 비디오 브리핑

주택시장진정대책은 15% 외국인투기세 같은 세부내용보다는 정부가 비정상적인 부동산시장에 어떤 변화를 주고자한다는 메시지가 바이어들에게 심리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. 주택시장의 당사자들이 향후 주택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의문을 갖기 시작한 것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. 이런 의문들의 답변은 최소 몇 개월의 기간이 필요할 것 같고 그동안 많은 바이어들이 실제 행동에 옮기기 보다는 관망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김치익부동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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