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론토부동산협회 (TREB)의 광역토론토지역 주택시장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3월 중 12,077건의 주택이 거래되었으며 이는 “작년 3월대비” 17.7 % 증가한 수치입니다. 거래량 상승률은 단독주택과 콘도아파트가 강세를 보였습니다.
새로나온 매물도 17,051건으로 전년대비 15.2% 가 증가했습니다.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새 매물이 많이 늘어났지만 거래량 상승률에 못미쳐 결과적으로 GTA 의 시장상황은 계속 악화되었습니다. 그중에서도 단독주택 매물의 증가세가 두드러 집니다. 가격이 최고점에 도달한 것 같다는 분위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.
바이어들의 치열한 경쟁이 콘도아파트를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있습니다.
평균주택가격은 전년 3월대비 33.2% 나 상승했습니다. 이는 단독주택, 타운하우스, 콘도아파트 모두 32~34%의 미친듯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 입니다.
TREB 비디오 브리핑
연방, 주, 시 단위의 정책 입안자들과 주택시장 이해관계자들의 진단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부동산관계자들은 현재 상황의 원인을 수요와 공급의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.
이제 규제조치 등 수요를 제어하거나 획기적으로 공급을 늘리지 않는 한 가격의 상승을 막을 수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. 단, 이를 위한 대책 수립에는 수요자 분석 등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런 데이터없이 모두 모호한 수치로 자기들만의 해석을 하고 있어 해결책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.
김치익부동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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